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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집중 컨설팅’실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10.19 17:01 수정 2023.10.19 05:01

경북형 고교학점제,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의 내실화에 앞장선다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 일반고·자율고·특목고 127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내용과 2024학년도 전 학년 교육과정 편성 내용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해 경북형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42명의‘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학교별 2명의 컨설턴트를 배정해 교차 검토 방식으로 서면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19일(목)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집합 토의를 실시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의 방향을 공유하고,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변경된 △총 이수 학점 192학점 편성 △학기별 적정 학점 편성 △학기 간 편성 학점 격차 최소화 등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에 따른 제반 사항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집중 컨설팅 외에도 향후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다양한 자료 개발 등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윤화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둔 시점에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개별 지원 체계가 될 것”이라며 “사회 변화에 대응한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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