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 활동가 양성을 위한 ‘이야기책 놀이 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야기책 놀이 교실’은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동화연극놀이연구소의 유월옥 대표의 지도하에 진행했다. 그동안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에 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이야기책 놀이 교실’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화구연술과 손 유희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다양한 책 놀이 활동을 통해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관해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에 동화구연 2급 과정 11명, 그림책 창의 책 놀이 과정 7명, 손 유희 과정 5명을 책 놀이 활동가로 양성했으며, 자격을 취득한 봉사자들은 다양한 책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문 책 놀이 봉사자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가자는 “배움의 시간은 늘 즐겁고, 새로운 사람들과 공통된 관심사로 공감하고 배우는 일상이 소중했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고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대견하고 기대된다. 앞으로도 책으로 이어진 만남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