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립 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 체험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또래 집단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 및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조향사 체험으로 운영되며, 제과제빵은 재료의 확인 및 계량부터 반죽, 숙성, 포장까지 빵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커피 전문가(바리스타)는 재료 확인, 계량부터 커피를 내리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조향사 체험은 립밤을 만들었으며, 향수, 캔들 등 향기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직접 만든 빵을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스스로 빵을 만들어 내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편성하여,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이 있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