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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배낙호 상무 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진정한 시민구단 김천 FC 창단을 위해”

전영수 기자 입력 2023.10.25 13:35 수정 2023.10.25 13:35

관중 유치 및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추구

풍부한 정치, 사회적 경륜과 폭넓은 인맥(人脈)을 두루 갖춘 배낙호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시민에게 사랑받는 프로구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상무 프로축구단을 향후 김천 시민구단 창단의 초석으로 삼아, “김천 FC”를 창단한다는 계획추진에 열정과 노력을 쏟아오고 있다.

김천상무 마스코트 '슈웅이'와 함께한 배낙호 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배낙호 대표이사가 추진하고 있는 “김천 FC”의 창단은, 김천의 3대 기적의 하나로 불리는 박팔용 (전) 시장의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김천 유치’에 비견할 수가 있다. 젊음과 패기의 김천 FC가 출범하면 도시브랜드의 역동적인 홍보로 유발되는 직, 간접 생산효과로 시민들의 삶과 김천발전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가 있다.

다음은 배낙호 대표이사가 상무 프로축구단의 실무 경영을 총괄해온 이래, 그의 상무 프로구단의 경영방침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구단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 2021년, 창단 첫 해 K리그1 직행승격 & 국가대표 발탁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배낙호 대표이사

배낙호 대표이사가 본격적인 구단 운영을 시작한 이후,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은 창단 첫해인 2021년, 조기 우승 확정으로 K리그1로 승격했다. 즉, 배낙호 대표이사의 열정적인 구단 지원책으로 창단 첫해에 ‘우승과 K리그1 승격’이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당시, 김천 상무는 16경기 연속 무패 팀 최다 기록, K리그2 최다득점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구성윤, 박지수, 정승현, 조규성(미트 윌란) 등은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권혁규, 오현규(이상 셀틱), 김주성 등은 U23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그리고 구단의 1부 승격과 함께 김태완 (前) 감독은 K리그2 대상 감독상을 수상했고, 구성윤, 정승현 선수는 K리그2 대상 BEST 11을 수상했다.

□ 2022년, 여가 선용의 기회 제공 → 유료 관중 수 증가

구단 운영방안을 구상중인 배낙호 대표이사

2022년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K리그1 승격 후인 2022년, 김천 상무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상당히 높아져, 첫 K리그1 홈경기에 2,932명의 관중이 종합운동장을 찾았다.

배낙호 대표이사를 중추로 하는 구단 운영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여가선용의 기회와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타 시군에 비해, 여가선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김천에서 김천 상무가 축구 경기 그 이상을 이뤄냈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자자했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김천시지회’ 어르신들 초청 홈경기

즉, 어린이날은 놀이공원, 가정의 달은 가족과 함께하는 장, 호국보훈의 달은 군(軍)팀의 컨셉에 맞는 경기를 꾸려나갔다. 특히,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김천시지회’ 어르신들을 초청해 홈경기를 관람시켰다. 여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해, 인접 5개 시·군에서도 참여하는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의 주역 조영욱 선수를 격려하는 배낙호 대표이사

이처럼 김천 상무 프로축구구단에 대한 시민적 관심의 증폭과 사랑으로, 전년 대비 누적 관중 216%, 유료 관중 296%, 당일 입장권 수입 609%. 티켓북 판매 232% 등 유료 관중이 확연하게 증가했다.

특히, 10월 2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유료관중 2,918명을 포함해 최다 관중 5,478명 기록했다. 또한, 김천 상무는 2022년 K리그1 구단 기준 인구 대비 관중 비율이 유일하게 1%를 넘었다. 인구 14만 중소도시에서 평균 1,522명의 유료 관중을 달성해, K리그1 12개 구단 중 인구 대비 관중 수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배낙호 대표이사는 관중 유치는 물론, 시대적 조류인 기업의 사회적 가치, 즉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구단 차원에서 구현했다. 즉, 2022년 4월, 홈경기 입장 수익 절반을 울진 산불 이재민 성금으로 기부했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 방역 캠페인과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등굣길 교통 지킴이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배낙호 대표이사의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구단’을 위한 프렌들리 시티즌 방침과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노력이 인정받아서 2022년, 김천 상무가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3위를 차지했다.

□ 2023년, 김천시와 하나 되는 김천상무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배낙호 대표이사

2023년, 배낙호 대표이사는 K리그 최초로 구단경영에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즉,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업체인 ‘비어(Beer)카스텔’과 협업하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맥주 ‘GIMCHEON 2021’을 출시했고, 프로선수단이 직접 수확한 특산물을 홈경기 당일에 온·오프라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 판매)로 판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3시즌, 마스코트 ‘슈웅’이가 지역 명소 방문을 유도하는 이벤트, ‘김천, 여기 어때’를 진행해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맥주 ‘GIMCHEON 2021’ 출시

또한, 시민과 팬들의 관람 유도와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특별 경품을 제공했다. 대표이사로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1억을 상회하는 경품을 유치했다. 사비 경품후원을 포함해, 각종 회사와 기업체의 경품후원을 섭외했다. 안마의자,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각종 가전제품 등으로 경기장을 찾는 시민과 팬들에게 경기관람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지역 기업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TS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브랜드 데이 개최가 그 대표적이다. 지역 스폰서 기업체 TS와 연계한 홈경기에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스폰서-팬-축구단 만족도 증대를 경험했다. 남부지방산림청과는 ‘산불 예방 DAY’ 홈경기를 진행, 산불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의식을 고취시켰다.

□ 창단 최초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시민구단을 향해!

전지훈련장을 찾아 상무 프로축구단 선수들을 격려하는 배낙호 대표이사

2023시즌, 팬 친화 마케팅 방안으로 K리그 최초로 LED 조명을 교체해 조명에 ‘김천 상무’ ‘GOAL’ 카운트다운 등 한글, 영문, 숫자를 새겼다. 조명에 글을 새기는 신선한 시도로 팬들에게 김천 상무만의 독특한 응원문화를 선사했다.



또한, 프로축구연맹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K리그2 구단 최초로 부반장에 당선되었고, ‘2023시즌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인데, 다양한 팬 친화적인 활동으로 창단 최초로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홈경기 당일, 온·오프라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 판매)

현재,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은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시민을 만족시키고 시민구단 도약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프로축구단이 시민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축구 그 이상이다.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여가선용 기회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가치 효과를 가져다준다.



끝으로, 배낙호 대표이사는 김천 FC 창단에 대해 “지역 내 자체 시민 프로축구단이 출범한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인구 14만의 중소도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김천 상무 대표로서 시민구단 창단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뜻을 모아 시민구단 전환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배낙호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 대표이사

한편, 배낙호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 대표이사(65세)는 김천시 교동 출신으로 중앙고(前 총동창회장), 대한유도대학(現용인대학교, 前총학생회장)을 졸업했고,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팔용 (전)시장의 정무비서로 지역 정계에 몸을 담았고, 제5대, 제6대, 제7대 시의원을 지냈다. 그리고 제6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2012년7월 - 2014년6월)과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2016년7월-2018년6월) 등 시의회 의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또한 2014년, “지역사회공헌 및 지방의회발전부문”에서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23년 7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북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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