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은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2023년 산불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고취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농소면 관계기관과 단체장,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노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원국 이장협의회 회장이 농소면민을 대표하여 산불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여 산불 방지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산불 예방 주민 계도와 산불 발생 시 신고 및 진화 요령에 대해 알렸으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로 더 큰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서 소방차, 순찰차, 면 관용차, 의용소방대원 차량 1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농소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입석리, 연명리, 봉곡리를 경유하는 거리 행진으로 산불 조심 기간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산불 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하며 다시 한번 산불 없는 안전한 농소면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김성봉 면장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내 마을의 푸른 산림 전체가 사라질 수 있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아름다운 산림을 유지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산불 없는 안전한 농소면을 만드는데 모두가 앞장서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