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은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주민 홍보를 위해 지난 14일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산불 예방 교육 및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상욱 시의원,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관계기관 단체장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산불감시원이 산불방지 결의문을 낭독하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계도와 산불감시를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산불 예방 동영상 시청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진행되었다.
박세환 부면장은 “가을철 건조해진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산불은 한순간이지만 복구에는 수십 년의 세월이 소요되는 만큼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방지를 위해 결의 내용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생활 속에서 산불 예방을 실천해 청정부항을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항면은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산불 취약지에 대한 단속 강화, 산불 예방 홍보,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 단속 및 입산자 통제 등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