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봉산면 예지리에 있는 봉황관에서 교육생 8명을 대상으로 ‘아이러브 목공’ 행복 공방 교육 수료식과 전시회를 진행했다.
2023년 주민 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인 ‘아이러브 목공’ 행복 공방 교육은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0회의 과정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은 도마, 화분 받침대, 컵 받침, 쟁반, 연필꽂이, 원형 미니 의자, 문패 제작 과정을 수강했다.
교육은 김천 향토 장인으로 인정받은 이홍석 강사의 지도로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의 자기주도학습으로 운영되어 강의에 높은 만족도와 호평을 받았다.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실천과 봉산면 주민 자치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직접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경험을 하면서 손도 베이고, 쉽지 않은 과정들이었지만 작품이 하나씩 완성될 때마다 행복함을 느꼈다. 내년에는 목공 중급 과정이 개설되었으면 좋겠고 서랍장 같은 큰 가구도 만들어 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세현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육을 수료하신 교육생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주민 자치 활성화 사업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목공 체험교육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봉산면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민역량 강화에 노력하여 훌륭한 김천시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그동안 목공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강사님과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 목공 체험처럼 농촌 정서에 잘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 이번 교육을 토대로 목공 전문가로도 성장하시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