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겸 자산동 영농회장은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자산동과(쌀 10kg 30포) 부항면사무소에 (쌀 10kg 20포)를 기탁 하여 동장군으로 접어드는 시기는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정문겸 자산동 영농회장은 교육 공무원으로 퇴직 후 한국도로공사 앞 영무예다움 1차 아파트에서 경비로 근무하고 있으며, 아들 정정화는 다수동 이로리에 위치한 KTSG소속 태화산업에 근무하고 있다.
정문겸 회장은 “어릴 적 배를 곯아가면서 살아왔기에, 매년 겨울이 되면 어려운 분들 생각이 많이 난다. 추운 겨울, 시골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밥이라도 든든히 드셨으면 좋겠다. 특히 아들과 함께 하는 나눔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세환 부항부면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쳐주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부항면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