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은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 동장실에서 청렴한 평화남산동을 위해 ‘이달의 청렴 인물’로 백사 이항복 선생과 환경 박규수 선생을 소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1월의 청렴 인물 중 한 명인 백사 이항복 선생은 조선의 청백리로서 임진왜란 당시 뛰어난 외교술로 나라를 구하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공직 생활을 하면서 한편으로 치우치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공정하고 청렴한 태도를 지녔다고 전해진다. 기축옥사(1613) 당시 뛰어난 기지로 무고한 백성을 억울한 옥살이로부터 구해낸 사건이 전해질 정도로 애민 정신이 뛰어나기도 했다.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청렴이란 청빈한 삶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위의 일화처럼 일반시민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것도 포함된다.”라며 “이항복 선생을 본받아 우리도 공무원으로서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주민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데 공헌하는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평화남산동은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청렴 인물을 선정하여 탐구, 발표하는 ‘이달의 청렴 인물’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