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월 12일부터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유지관리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은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물탱크를 청소하고 소독약품을 투입하여 관리했으나 마을 주민들 대부분 고령으로 소독이나 청소가 이뤄지지 않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시는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239개소를 유지관리 전문업체에서 관리 대행하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 시설로 생활용수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취수시설, 염소 소독시설, 배수관로 등 시설물의 정기적인 유지관리 및 점검, 물통 청소, 물탱크 주변 환경 위생관리 등 취수시설부터 급수배관까지 전 급수 과정 단계별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야간이나 주말 긴급출동대기, 누수 응급 복구 등 마을상수도나 소규모급수 시설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빠른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최적의 상태로 마을상수도를 관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