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석천중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와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핵심 교육으로 지난 30일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경산)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의 메이커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3D 융합, 북아트, 메타버스, 드론 등의 수업이 개설되었다.

3D 융합 수업에서는 3D 프린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휴대폰 거치대를 3D모델링을 통해 제작하였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입체조형물로 구체화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북아트 수업에서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배우고, 종이를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았으며, 불린 종이에 한지와 색지를 섞어 나만의 종이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알고, 주변의 재활용품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메타버스 수업에서는 단순한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경험을 하였으며, 흥미와 재미를 통해 몰입도 높은 수업을 진행하였다.

드론 수업에서는 드론 코딩으로 비행기술을 익히고, 페어링, 호버링, 전후좌우 비행 등 다양한 비행 기술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드론 산업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비행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본교 학생들은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교육에 참여하여 미래융합형 인재가 지녀야 할 역량을 키울 수 있었으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상상한 것을 스스로 구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즐기고 협업하고 공유하면서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통해 메이커교육의 기본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