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겨울철에는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분석 내용을 안내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2018 ~ 2022)동안 김천지역 겨울철(12.1~다음해 2.28) 화재 발생은 연평균 74건이며, 이 기간 동안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화상 및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기사용과 실내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의 위험요인이 증가한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건수는 21년도를 제외하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화재 및 인명피해 현황> (단위: 건, 명)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관내 화재 발생 장소로는 단독주택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자동차, 동식물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위가 가장 많았으며, 원인미상, 전기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 및 원인> (단위: 건)
강연찬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에는 추워진 날씨로 전기난로,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 며 “겨울철 난방용품사용 시 시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