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는 지난 5일 오전 9시30분 본교 강당에서 제93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연향 대덕초등학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 재학생, 졸업생(유치원생) 및 학부모님, 제19회 졸업생 정중영총동창회과 임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생들의 힘찬 출발을 기념해 해마다 800여만원의 장학금 및 영어학습자료비를 지원하시는 정중영동창회장님이 참석하여 졸업과 새출발의 다짐을 약속하는 당부 말씀과 함께 졸업생과 악수하며 정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모든 졸업생의 특기, 장래희망, 하고싶은 말, 활동 장면을 동영상에 담아 행사장에서 상영하며 졸업장을 수여하였다. 또 졸업생들도 선생님과 부모님, 후배들에게 감사의 영상편지를 직접 제작하여 상영하였다.
이 모 졸업생 은 “6년 동안 정들었던 대덕초를 졸업하게 되어 서운한 마음도 들지만 가까운 지품천중학교에서 더 많은 친구도 사귀고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다짐했으며 “그동안 잘 가르쳐주시고 보살펴주신 부모님,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연향교장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꽃다발과 졸업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고, 자신을 사랑하는 힘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19회 졸업생 정중영총동창회장은 인사를 잘 하고 약속을 잘지 키는 예의바른 사람으로 자라나서 사회에서 인정받고 감사할 줄 아는 후배, 어려움을 딛고 도전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뜻으로 장학재단설립의 포부를 갖고 장학지원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