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김천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영양교사 및 학부모 운영위원, 생산자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학교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추진 등에 대해 심의하였다.
학교무상급식지원은 김천시 관내 유치원 34개원, 초·중·고 53개교 16,0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포함 128억원(교육청 포함)을 지원 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수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김천시에서 선정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채소·버섯· GAP 인증 과일 등의 생산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여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학생들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으로 고품질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있다.
부위원장인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다루어진 좋은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지원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