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7개 단체가 31일 지좌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남상연)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10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좌동의 7개 단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농악단이 함께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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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옥 체육회장은 “지좌동 뿐만 아니라 김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라고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지좌동 단체들과 함께하여 기쁘고 앞으로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도울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단체 회장님들이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지좌동은 2021년 12월 김천시 최초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소외계층 식생활 개선을 위한 까치밥나눔냉장고 등 주민주도의 복지사업들을 추진했으며, 2023년 12월 통장협의회와 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2기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새로이 구성하고 세부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