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천 시민여러분께 약속했던 ‘사통팔달 김천’이 이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김천을 중심으로 서울 수서와 경남 거제를 잇는 가칭 중부선 건설사업이 본격화되었고, 김천역 신축 사업 또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천 시민들의 숙원 중 하나였던 김천 도심 외곽순환도로의 세 번째 축인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지난해 12월 개통되었고, 현재는 마지막 축인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충분한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김천의 미래 먹거리’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김천’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튜닝안전기술원과 드론자격센터가 완성되면서 김천에 차량튜닝산업과 드론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사람들이 김천에 몰려들게 만들 김천 숲체원 조성 사업도 현재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임기 동안 우리 김천 시민과 국민을 위한 ‘민생 살리는 꼭 필요한 법안’을 많이 발의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법안들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면서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 김천 농업인들을 위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해 통과되면서 농업·임업·어업용 석유류 면세의 일몰기한이 2026년까지로 3년 연장되어 농업인들의 유류비 부담을 다소나마 경감시켜드릴 수 있었고, 소득세법의 통과로 19년째 제자리였던 근로자의 식대 및 출산·보육 수당 비과세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공약개발본부 개발본부장으로 임명받아 우리 김천과 대한민국을 위한 여러 사업들이 당의 총선 공약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전기술원전설계본부 3월 김천 이전에 송 의원님이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현재 대전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이전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전기술 원전본부의 이전은 정부가 2010년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이미 포함됐던 것입니다.
그것을 해당 기관이 차일피일 미루는 것을 지적하고, 조속한 이전을 촉구한 것입니다. 한국전력기술은 당초 2015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이전을 2019년으로 4년이나 연기하였고, 2019년 이전 작업을 수행한 이후에도 꼼수 운용을 통해 원전기술 본부를 대전에 잔류시켰습니다.
아울러, 원전설계본부의 대전 설계는 법적으로 대전지사도 아닙니다. 파견이라는 형태로 꼼수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원전설계본부의 대전 잔류는 국토균형발전에 위배되는 것 일뿐만 아니라, 위법 소지까지 있는 감사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 제기를 통해 원전설계본부의 조속한 김천 이전을 촉구한 것이고, 이에 따라 김천이전은 올해 3월까지 이루어지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를 이미 받았습니다. 문제없이 진행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회복, 율곡동 상권회복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송의원이 능력은 많다고 시민들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과의 의사소통과 각 단체와의 정책 간담회 등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향후의 보완대책은?
지난 21대 국회 임기 동안 지역 내 단체와의 만남의 기회가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지난 21대 총선 직후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대선 때는 정책조정 본부장을 맡아 당의 재건과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선 직후에는 원내수석부대표로 발탁되어 4명의 원내대표를 모시며 누구보다 앞장서 거대 야당에 맞서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임명되어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지켜내는 한편, 약자 보호를 위한 예산 확대, R&D예산 정상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한 예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등 정부의 주요 예산들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개발본부장으로 임명받아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한 공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다소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당을 위해 앞장서 일할 몇 안 되는 재선 국회의원 중 한명 이다 보니, 김천 시민들과의 스킨십이 부족해진 부분이 있습니다.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오리가 물 위에 가만히 떠 있어 보이지만 물 밑에 발을 젖듯이 저도 그런 상황입니다.
제가 요즘 들어 당에서의 맡은 직책이라는 명분은 있지만, 실제 평일에는 자주 내려 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한 번도 빠짐없이 지역구에서 현안을 듣고 몸소 부딪히며 느끼고 ̀잘사는 김천́́ 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김천에 필요 사업을 챙기며 연구하고 건의하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천에 먹거리 사업(시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을 위해 정부 주요 임원 및 국회의원과 어울려서 서로 교류하고 신뢰를 쌓다 보니 평일에는 자주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돈과 사업을 부지런히 챙겨와야 우리 김천이 더 크게 발전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정례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하여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천경찰서가 혁신도시로 이전된 뒤 평화동 소재 구건물의 활용방안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원님 의견은?
舊김천경찰서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올해 경상북도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예산 10억원(국비 5억/지방비 5억)을 확보했습니다.
첨단콘텐츠 혁신센터는 청년들이 필요한 업무공간과 관련 시설을 제공하여 웹툰 및 메타버스 등 최근 유행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김천 원도심에 청년 인구를 유입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우리 김천도 지방 인구 감소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의정활동 계획과 우리 지역을 위한 방안은?
우리 김천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와 저출생 문제는 해결이 가장 시급한 국가적 문제입니다.
먼저 우리 김천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김천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유출되지 않게 함과 동시에 새로 유입된 사람들이 김천에 터전을 잡고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우리 김천에 타지역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새로운 미래첨단산업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로 튜닝안전기술원과 드론자격센터를 준공시키면서 김천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튜닝·드론 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새로 진행하고 있는 K-드론 지원센터 구축사업과 미래차부품 산업전환생태계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관련 유수 기업들이 김천에 새로 유치되고,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저는 현재 제22대 총선을 대비하는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의 개발본부장으로서, 저출생 위기 문제 극복을 위해 공약을 개발하고 지난 1월 공약 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일하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인 일·가정 양립을 통해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행복을 찾으실 수 있도록 안심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천시민과 저희 김천신문에 하실 말씀은? 22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3선 의원이 되시면, 국가를 위하여 또 우리 김천을 위해 꼭 하시고 싶은 일은?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저에게 지난 6년 동안 고향 김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김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은혜에 보답하고자 그 어떤 국회의원보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 현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개발본부장으로 임명받아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한 공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 중앙 정치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김천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들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왔습니다. 김천을 중심으로 서울 수서와 경남 거제를 잇는 가칭 중부선 건설사업이 본격화되었고, 김천역 신축 또한 원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여러사업들이 성과를 낼수 있었던 것은 우리 김천시민들께서 제게 보내주신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덕분입니다. 이제 우리 김천은 더 큰 발전을 향해 가야 합니다. 완성된 교통망을 통해 미래 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사람이 찾아오는 김천이 될 뿐만 아니라, 김천에 사는 것 자체가 행복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신규 추진되는 ‘국립 숲체원’와‘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 사업’역시 정책 추진 단계부터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우리 김천이 멈춤 없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일할 유능한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번 김천 시민들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김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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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문배 취재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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