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은 지난 6일부터 산과 연접한 산불 취약 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순회 교육을 펼쳤다.
이번 순회 교육은 3~5월 봄철 고온 건조한 강풍이 부는 특성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산불 취약지역을 순회하고,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마을 어르신 대상 대면 계도하고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대형 산불을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산불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폐쇄 구간 출입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와 흡연 금지 등 산불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금지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민들께서는 산불 없는 감문면을 위해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