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기 산불 진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4월 18일부터 5월1일까지 3회에 걸쳐 기계화 산불 진화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화훈련은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위한 자체 훈련으로 관내 산불 발생 시 기계화 진화 장비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한 산불 현장 단계별 대응 숙달 훈련에 집중됐다. 지좌동 산불감시원과 공무원 18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관내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 투입, 동력펌프 사용 방법, 물통 급수 요령 등 기계화 장비를 이용한 초기 산불 진화 능력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산불 발생 즉시 현장 투입으로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와 비상 연락 체계 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작은 불씨도 중·대형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 인접지에서는 농산폐기물을 소각하거나 각종 생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