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 주민 박희범 씨는 지난 9일 성금 300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금은 증산면에 살고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 30명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희범 씨는 “최근 증산면으로 귀촌했는데 어린 시절 생활이 어려울 때 나라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원돼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우중 증산면장은“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