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주와 울산 일원에서 도내 전체 전산직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업무와 조직 재구조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직속 기관 정보기능 통합,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를 위한 정보업무와 조직 재구조화 결과를 공유하고 기관별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보업무와 조직 재구조화는 전체 전산직 공무원의 직무를 미래형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배치하는 것으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한발 앞선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디지털기기 재배치와 보급 주기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 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 교과서 활용 수업의 안정적인 학교 정착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한 조직 개편안이 5월 초 도의회를 통과해 7월부터는 교육 현장에서 본격 가동되어 올해 안에 새로운 정보업무 체계가 안정화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 기간 중 대국민 서비스 분야 클라우드 전환 우수기관인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클라우드 전환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전산직 공무원은 디지털 세계화 사업, AI 교과서 기반 구축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구조화 조직의 안정적 현장 정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