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18시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령면 이장 16명과 출생 대비 사망 증가 등으로 계속되는 인구 감소세를 극복하기 위한 인구 회복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저출생 현상을 겪고 있다. 2023년도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매우 낮은 수치이며, 올해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장님들에게 인구문제와 저출생 현상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구 증가시책 지원금과 김천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임신, 육아, 다자녀 정책에 대해 알리며, 실제 김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들의 전입을 독려할 것을 장려하며 인구 회복 캠페인에 박차를 가했다.
임동환 개령면장은 “우리 시의 인구 회복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개령면에서는 김천시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일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협의회에서도 인구 회복 운동에 관심을 두고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