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1일 관내 직지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으로 ‘EM(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신동 직원과 대신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천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등의 유용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서 하천에 넣으면 유해 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수질 정화제이다.
송치종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주말에도 불구하고 생업을 미루고 지구를 살리는 자연보호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서 힘써주신 대신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대원 대신동장은“오늘 우리 지역의 하천을 살리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이처럼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이 지속해 더 활성화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