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초등학교는 지난달 18일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장애인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했다.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 이해 교육을 위해 교육 강사가 직접 내교해 학생들에게 강의가 실시됐다. 먼저 장애인에 대한 정의와 우리나라의 장애유형 및 대한민국 인구 중 장애인의 수에 대해 알아 보았다.
다음으로 실제 휠체어를 타고 직접 장애인 체험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눈에 안대를 하고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이용해 실제 교실 안을 다녀오게 하는 체험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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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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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해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경상북도의 인구가 약 260만명이 되는데 우리나라의 등록된 장애인 수가 260만 명이나 되는 것에 너무나 놀라웠고 제가 휠체어를 직접 타 보았는데 문턱 높이가 1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도 넘기가 너무 힘들었고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장애인을 보면 피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난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한다면 도와줘야 되겠어요”라며 장애 이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산초등학교는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에티켓을 잘 익혀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웃으로 지내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