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소재의 인의2리 마을(이장 정숙영) 주민 30여 명은 지난 13일 새벽 마을 입구 도로변에 선진시민의식 운동 실천의 하나로 꽃 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인의2리 마을은 3년 동안 매년 마을 주민들이 도로변, 산책로변과 유휴지에 꽃밭·꽃길을 조성해 자연보호와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올해는 타원형 화분에 안개꽃처럼 예쁜 봄맞이꽃을 심어 전년보다 한층 더 예쁜 꽃길을 가꿨다.
정숙영 마을 이장은 “마을 빈 곳에 심은 꽃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줘 살기 좋은 고향의 정취를 만들어 줄 것 같다.”라며 “노인회장님, 새마을회장님, 마을 반장님 등 모든 분이 마을 가꾸는 일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며 미래 세대에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종국 봉산면장은 “인의2리 마을 여러분 덕분에 봉산면에 정말 예쁜 꽃길이 만들어졌다.”라며 격려하고, “미래 후손들을 위한 자연보호 활동에 봉산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이러한 예쁜 마음, 예쁜 꽃길을 잘 지켜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