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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사회복지전공, 김천동부초등학교에서 인성교육 실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5.17 09:29 수정 2024.05.17 09:29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한국보건복지과학연구소와 함께 김천동부초등학교에서 ‘친구 사이에 지켜야 할 선’이라는 주제로 인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동부초등학교 2학년 3개 학급을 대상으로 건강한 우정을 위해 친구 사이의 선을 지키며,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해 자신 및 타인의 생명과 행복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천대 사회복지전공 이예종 교수와 한국보건복지과학연구소 윤유정 연구원, 김천대 사회복지전공 2학년 김대원 학생, 그리고 김천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아동복지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박은지 사회복지사가 한팀을 이루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은 미국 초등학교에서 관계 교재로 쓰이고 있는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라는 그림책을 활용해 자신을 지키는 말을 단호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과 친구 사이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배웠다. 또한 마음의 고리 만들기 활동을 하고 서로 응원의 메세지를 나누며 친구 존중, 건강한 우정 지키기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오늘 배운 대로 서로를 지켜주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 “나를 괴롭히는 친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 “친구를 생각하며 내가 만든 마음 고리를 가방에 달고 다니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한국보건복지과학연구소 윤유정 연구원은 “책보다 미디어에 더 친숙한 아이들에게 경계 존중이라는 주제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림책과 마음의 고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눈빛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느끼는 시간이였으며, 앞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 줄 수 있는 그림책 감정수업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동부초등학교 하헌택 교장은 “이번 인성교육은 지역 내 대학과 함께 진행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대처법을 배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교류를 통해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시도하며 학생들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편입생을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모집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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