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포읍 소재의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순 따기를 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원 직원들은 사무실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모두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해 고물가 시대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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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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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는 “직원들이 연일 업무로 바쁘실 텐데 힘을 보태줘서 기쁘다. 일손 부족으로 농사일이 매우 힘들었는데 정말 보탬이 많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해정 평생교육원장은 “직원들의 적은 노력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