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김천시 건설 도시과 직원 13명은 농소면에 있는 자두 농가를 방문해 열매 솎기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영농철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가에 어려움을 덜고자 직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자두밭에 모인 직원들은 농장주로부터 과실 솎기 작업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구역을 나누어 작업을 했다. 서툰 농사일이었지만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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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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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는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흔쾌히 이른 시간에 와서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건설 도시과장은 “고령화뿐만 아니라 물가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매년 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하여 도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