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6월 21일까지 관내 안전취약시설 73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4 집중 안전 점검’은 사회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커지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안전 문화운동 성격의 안전 점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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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사고를 고려해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방호울타리 설치 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키즈카페 등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김천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 안전관리 자문단을 활용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관할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이루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하고 매월 4일 ‘안전 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들이 직접 안전 점검에 참여해 집중 안전 점검에 대한 이해와 안전 문화운동 확산도 도모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취약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조치해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며 보다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