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3월부터 5월까지 세 달에 걸쳐 관내 초,중,고, 각종학교 55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 이번 점검은 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관내 학교 중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 2교, 고등학교 4교는 김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상시 점검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단은 점검일정에 대한 사전 예고없이 학교를 방문해 장실, 탈의실 등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1차적으로 육안으로 점검한 다음 탐지 장비를 활용해 감지 및 숨겨진 카메라 여부를 감지한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된 학교는 없었다.
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사회적으로 불법촬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