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증산면 `증봉명월 무흘청풍의 고장` 현판 제막식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5.30 10:29 수정 2024.05.30 10:29

청암사팔경에서 자구 선정, 면 관광안내도에 현판 부착

증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주억)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4시 관내 관광안내도가 위치한 유성1리 면치안센터 앞 관광안내도에 지역을 상징하는 글을 새겨 넣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의 자구는 청암사팔경 중 지역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자구인 甑峰明月(증봉명월)과 武屹淸風(무흘청풍)을 선정해`甑峰明月 武屹淸風의 고장`이라는 현판을 관광안내도에 부착했다.


이번 전통 기와 맞배지붕 형태의 관광안내도에 부착된 현판은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겸 심사위원으로 증산면에 연고를 둔 서예가 고운 최경애의 글씨를 받아 사단법인 한옥건축학회의 작은 한옥 짓기 건축학교 실습 교수로 있는 신태수 대목장이 나무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각을 하여 기증한 것이다.

한편, 김천시 남서쪽에 자리한 증산면은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 향기가 서려 있는 청암사와, 수도암 그리고 한강 정구의 얼이 서린 무흘구곡, 김천지역 천주교 발상지 신앙선교유적지 등 선조들의 숨결이 골골이 스며있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 전해 내려와 오고 있어 역사와 문화 스토리의 보고(寶庫) 이다.


이번 관광안내도 현판제막과 더불어 증산면이 김천 문화관광의 일번지로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