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유치원은 지난 31일에 만5세 원아 42명과 금릉초등학교 1학년 31명을 대상으로 독서축제를 주제로 하는 유·초 이음 활동을 실시하였다.
초등학교로의 자연스러운 연계와 1학년 생활의 간접 경험을 위해 시행된 유·초 이음 활동은 금일 독서축제활동을 시작으로 1년간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금일 김천유치원 열매반과 햇살반에 모인 만5세 유치원생과 1학년 초등학생들은 인사를 나누고 동화“싸워도 돼요?”의 원화를 감상한 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그리고 미술활동으로 ‘협동 팝업북 만들기’활동이 이루어졌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공동의 작품을 만들어보며 초등학생에게는 동생을 배려하고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유치원생에게는 형님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활동을 마친 열매반 김모 학생은“누나가 자르는 걸 도와주고 같이 멋진 책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금릉초등학교 1학년 박모 학생은“동생을 도와주니까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와서 또 동생 도와주고 같이 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원 정현선 원장은“만5세 유치원생과 학부모에게 초등학교는 호기심과 동시에 걱정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직접 만남을 가져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초등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