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1일에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에서 다가온(ON) 통합자녀지원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러시아’을 진행했다.
‘찾아오는 OO’프로그램은 2024년 짝수 달마다(4~10월)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국가별 다문화 이해교육과 관련 체험을 진행하는 통합자녀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찾아오는 러시아’는 러시아권 출신의 결혼이민자가 직접 다문화 및 러시아의 문화에 대해 이해교육을 진행하는 1회기와 평소 쉽게 접해보지 않은 글래스 아트 체험을 하는 2회기로 이루어졌다.
연인원 총 20명이 참여한‘찾아오는 러시아’는 4월에 진행된‘찾아오는 중국’에 이어 진행된 ‘찾아오는 OO’두 번째 시리즈이며, 앞으로 8월과 10월에 각각 베트남과 일본 다문화 이해교육 및 관련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 최모(평화동)는“러시아에 대해서 처음 배우고, 러시아말 인사도 알게 되고 계속 나오는 인형(마트료시카)을 가까이서 본 것도 처음이에요. 글래스아트 거울 만들어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다문화가족인식개선사업, TOPIK대비반(한국어교육), 국적취득대비반, 가족상담 및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통번역사업 등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