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1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예측 불가능한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사수하는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읍면동 마을순찰대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순찰대 대장(대표 김천시 자율방재단장 홍순용)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난안전교육을 했다.
마을순찰대는 마을의 위험 요인을 잘 아는 이·통장 및 자율방재단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예측 불가능한 재난과 취약 시간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마을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찰하고 징후발견 시 공무원과 함께 안전하고 신속하게 지역주민의 대피를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의 상식과 경험을 뛰어넘는 극한 호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내가 사는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마을순찰대원들이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지대한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