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3일 지회사무실에서 여성장애인 심리ㆍ정서적 지원사업 “손가락 뜨개질 양말목 공예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실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10회기로 8명의 여성장애인들과 함께 ‘윤슬공방’ 신용숙 대표가 진행했다. 휴지케이스, 손가방, 발매트, 바구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개성을 표현하고,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차후 이 작품들은 캠페인과 바자회에 전시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의 작품을 인정하고 지지함으로써, 장애인의 인식과 인권을 높이고 자신감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길영 지회장은 양말목 공예가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여 뇌를 자극하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독특한 작품이 탄생되어 회원들의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여성 장애인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