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클럽 배구팀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 2024 전국 4인제 배구대회에 참가해 전경기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배구협회 주최 및 문경시배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4 전국4인제배구대회는 예선과 결선(토너먼트)방식으로 문경시 내 8개 초·중·고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김천스포츠 클럽팀은 4인(김정현, 김석정, 김서현, 강현범)으로 구성하여 남자클럽 3부에 출전해 전 게임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팀은 조별 예선전을 조1위로 통과한 후 준준결승에서 문경새제클럽에게 2:0으로 승리한후 준결승에서는 ReCeive 팀을 상대로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은 소년점프팀과 맞붙어 1세트 초반 2:5까지 끌려 갔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며 15:13으로 1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는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하며 15:11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서는 김정현 선수, 페어플레이상은 강현범 선수, 지도자상 김서진까지 선정되었다.
김영찬 회장은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차지해 뿌듯하고 또한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회원들도 함께 경기장에 머물며 응원하는 열정을 보여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늘 웃으며 즐겁게 땀흘리며 운동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한동 김천시 체육회장은 “스포츠클럽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달성하여 기쁘고 김천의 스포츠발전과 생활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김천배구클럽은 매주 화. 목 운동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구의 매력을 알고 생활스포츠로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베델로교회(담임목사 이혁) 체육관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어 창립멤버 및 현 회원 약 60명이 참석하여 남, 여 OB팀과 YB팀으로 서로 팀을 꾸려 배구경기를 하는 등 회원들간 화합과 배구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