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감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구급대원의 감염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10일 김천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각종 전염성 질병과 유해물질 접촉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대처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구급지도의사인 김천의료원 이현희 응급의학과장 및 구조․구급대원 등 12명이 참석해 상반기 감염관리 운영실태와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 ▲주요 추진실적 확인 및 감염관리 평가 ▲관내 유행 감염병(백일해 등) 관련 출동 시 대처 방안 ▲구급대원 건강․안전 및 감염방지에 관한 사항 ▲감염 환자 이송 및 감염방지 물품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평소 현장활동 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상태 및 감염병 접촉 대원들에 대한 추적․관찰의 방법 및 조치사항에 대해 이현희 응급의학과장의 자문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만큼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의 안전도 똑같이 중요하다”라며 “감염방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시민과 대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