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8회 매계문학제와 제45회 매계백일장 시상식이 지난21일 오후 4시에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계 조위 선생을 기념하는 매계문학상과 지난 5일 열렸던 매계백일장의 시상, 매계학술 발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매계문학상 본상에 김상미 시인, 향토문인상에 민경탁 시인이 수상하였으며, 매계백일장은 산문부 김천고 유동균 학생과 운문부 성의여중 배효린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는 등 88명의 학생이 입상하였다.
이어 진행된 학술발표회에서는 한국국학진흥원 권진호 본부장이‘매계 조위의 삶과 생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여 참석자들에게 매계 조위 선생의 삶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본 행사는 김천을 대표하는 조선 시대 명문장가인 매계 조위 선생의 업적과 문학세계를 바로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매계문학상과 매계백일장에 출품한 작품들을 보며 한국 문학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많은 학생과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