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인공지능의 이해를 돕고, 미래 사회에 펼쳐질 인공지능 세상에 대비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인 ‘미래를 읽는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이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6월 20일에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인공지능 시대, 변화하는 세상을 마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김장현 교수가 강연했다. 김장현 교수는 국내 인공지능 융합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출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비인간 애착 대상의 확대, 코로나19 이후에 신질서와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심 등 여러 트렌드를 알아보고, 인공지능의 등장 배경과 역사적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인공지능의 진화를 IBM의 인공지능인 딥 블루와 체스 황제로 불리던 게리 카스파로프의 체스 경기로 설명해 청중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실생활에서 인공지능의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의 등장과 역사를 도서관에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인공지능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강연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