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주 1회, 총 10주 과정으로 아포읍 인1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 백세건강마을을 시범 운영한다. 김천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 유병률 및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노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로의 이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의약적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한의약 백세건강마을에서는 대상자별 1:1 건강상담을 통해 주요한 건강 문제를 파악해 침구 진료를 시행하고, 한의약 치매 예방 교육 중풍 예방 교육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건강관리교육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원예테라피 디퓨저 만들기 명상요법 등 마음 치유와 우울감 감소를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치매는 책 읽기 등 다양한 뇌 활동과 정기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 한의약 백세건강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 건강 문제와 인지능력이 개선되고 주민들을 위한 건강한 마을 환경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한의약적 통합관리서비스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