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따뜻한 행복학교, 즐거운 여름 나기”를 주제로 ‘따뜻한 행복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첫째 날: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며 수박화채 만들기
첫째 날은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수박화채 만들기'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수박을 직접 파내고 다양한 과일을 섞어 자신만의 화채를 만들었으며, 함께 만든 수박화채를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병설유치원 원아는 "친구들과 함께 수박화채를 만들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수박화채 맛, 최고였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코믹 키즈쇼 & 인형극 관람
둘째 날은 학교 강당에서 ‘코믹 키즈쇼 & 인형극'을 관람했다. 코믹 키즈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미디 공연으로, 배우의 재치 있는 연기와 유머를 통해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인형극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인형 캐릭터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유익한 무대였다. 공연을 관람한 4학년 학생은 "공연이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인형극의 주인공이 용기를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셋째 날: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잔치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생일 잔치'로 마무리되었다. 이날은 2분기에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생일을 맞은 학생을 위해 선물과 편지를 나누고 축하 노래를 불렀으며, 케이크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생일을 맞은 5학년 학생은 "친구들이 다 같이 축하해줘서 정말 행복했어요.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연향 교장 선생님은 “이번 ‘따뜻한 행복학교' 주간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울 기회였습니다.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대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대덕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경북교육청 ‘따뜻한 행복학교’와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지원 학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