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지난 18 대구체육공원에 위치한 암벽등반장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위치한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클라이밍 종목을 펼치게 될 김천인공암벽장의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타 지자체의 체육시설 규모와 운영 방향 및 전반적인 시설물 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평소 우리 시 스포츠시설 문제점에 대한 시민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김천 클라이밍 연맹 동호인들도 동행하였다.
이날 김천시의회 의원들과 동호인들은 대구체육공원 암벽등반장과 경산 국제클라이밍파크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료(개인) 및 사용료(단체), 예산액, 운영기간·운영방법, 시설 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보았다.
나영민 의장은“인공암벽장이 시민을 위하여 만들어진 스포츠시설인 만큼 수익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용료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의 편익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클라이밍을 활성화해야 한다”라며 의견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