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제6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를 맞이한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언어 능력 향상 기회 제공 및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어 1명, 베트남어 10명, 중국어 13명이 참가해, 총 23명의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를 발표하며 이중언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대회 수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으로 총 8명이 수상했으며 ‘동생소개’를 발표한 김○희(초6)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가족센터장 우성스님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목표나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어서 대회를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감격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부모나라에 대해 이해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국적취득대비반, 가족상담 및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통번역사업 등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