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빵사모(빵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6여 명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24일 오후 자원봉사센터 내 제빵실에서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카스테라 80여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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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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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사모 회장의 계란 풀기부터 가루, 설탕 기타 부산물 배합 비율, 제빵기 온도 맞추기, 빵 식히기, 포장 등 카스테라 제조과정을 회원들과 함께 참여,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시연하고 진행하면서 완성된 카스테라에 대한 자부심과 동시에 행복을 나누기도 했다.
더위를 견뎌가며 만들어진 카스테라 80여 개는 각각의 박스(4박스)에 이쁘게 포장되어 빵 만들기에 참여한 회원 모두 대곡동에 소재한 성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행복맘과 함께 전달했다.
빵사모를 처음 찾은 신임 회원은 “이쁘고 맛난 카스테라를 직접 만들어서 지역의 아동들에게 전달하면서 참으로 뜻깊은 일을 한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면서 특히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빵사모 회원 모두는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달콤함을 나누는 마음 으로 기꺼이 동참해 주욱 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