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23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샌드아트 체험은 피상적 공연 관람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한 특기 적성 계발과 예술적 감성 함양이라는 목표로 추진되었다.
학생들은 각자 1대의 샌드박스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에 의한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모래 뿌리기, 긁어서 그리기, 문지르기 등의 기초 기법을 익히며 연필과 종이가 아닌 손과 모래,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이색 체험에 연신 감탄하며 흠뻑 빠져들었다.
김모학생은 “모래로 그림을 그리니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요. 그렇지만 모래를 만지는 느낌이 너무 좋고 마음대로 그리고 지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며 서툴지만 좀 더 멋진 그림을 그려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천부곡초등학교 한화균 교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밝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