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우리 동네 깨끗하데이’ 통별 책임제 운용으로 통장과 지역주민 10명은 지난 31일 성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전 모(81) 씨 집을 방문해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 모 씨는 평소 몸이 불편하여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해 집안은 물론이고 마당 등에 쓰레기가 쌓여있었고 싱크대, 화장실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발생해 주변에 도움이 없이는 집을 치우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집 청소와 분리수거, 쓰레기처리, 내부 소독 등 오랫동안 방치해 있던 1t이 넘는 쓰레기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중선 33통장은 “어르신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신기 자산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힘쓴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살맛 나는 행복한 자산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