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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제2회 직원 가족워크샵 개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8.19 17:23 수정 2024.08.19 05:23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직원,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워크샵 진행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은 지난 16일 ~ 17일 1박 2일 직원 및 직원가족(총15명)을 초청해 발달장애인들의 폭력과 야근 등의 소진으로 인한 직원‧가족간의 소통과 격려를 위한 가족워크샵을 진행했다.


지난해 1회 참석자들의 평가내용에 있었던 각 가정에 따른 숙소 배치, 힐링 및 자유시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는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김천 부항댐 근처에서 숙박 및 식사, 다양한 일정들을 진행했다.

금요일 저녁 퇴근 이후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각지에서 모인 직원 가족들은 맛있는 지례흙돼지를 저녁식사로 먹으며 주변의 멋진 자연경관를 함께 볼 수 있어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식당에서 각 가정의 가족 소개를 하고 난 후 숙소인 부항댐생태휴양펜션으로 이동해 가족단합대회 및 간담회로 소통의 장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센터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고 오랜만에 자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직원가족워크샵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짚라인, 물문화관, 부항댐산책 및 체험은 다음날 아침에 진행됐다.


특히 짚라인을 체험할 때 안내원이 안전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 체험하기가 더욱 좋았고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어 흥미진진한 체험이었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재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도 있을 만큼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식사 후 카페에서 평가회를 진행하며 워크샵을 마무리 했다.
A직원 부모님은 내년에도 모두 만났으면 좋겠고 모든 일정이 만족스러웠고 그중 특히 ‘짚라인 따봉!!!’을 외치셨다. 또한, 직원가족 워크샵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으며 내년에는 문경, 모노레일 체험을 하고 싶다고 표현했다.


B직원의 부모님은 더운 날씨에 준비하고 계획하신 재단과 센터에 감사함을 표했고 힐링되는 1박 2일이었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C직원의 부모님 및 가족들은 직원가족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직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내년에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대단한 직업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직원 및 가족들이 서로 힘을 합쳐 보람 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늘 대단하고 감사하다고 표해 감동을 받기도 했다.


D직원의 가족은 재단 및 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주변 경치와 다양한 음식들이나 각 숙소에 챙겨주신 조식 등 모든 것에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는 이번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도 모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을듯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종사자 가족워크샵은 소규모사회복지시설에서 힘들게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덧없는 힐링의 시간이었고 그동안 일하느라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보상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직지사복지재단에서는 직원 가족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해 달라는 가족들의 의견에 긍정적인 검토를 하며 직원간, 가족간의 소통을 강조하고 이 사업을 올해도 지원하게 되었다. 이러한 덕분에 직원 및 가족워크샵이 원활히 진행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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