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항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례관리 회의를 진행했다.
사례관리란 복지 대상자의 상황과 필요를 파악해 맞춤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부항면은 오래된 밥솥을 사용하고 있어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 가구 및 쉰내 나는 밥을 먹거나 냄비로 밥을 짓는 영양 결핍 독거노인가구 등 13가구를 선정해 전기압력밥솥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갓 지은 따뜻한 밥처럼 부항면 누구나 온기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제로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항면은 각기 다른 복지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촘촘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기동대 등과 협력하여 반찬 배달,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복지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