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산동마을건강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28일 자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산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추진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과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김천시지회 고은희 사무국장이 2차년도 자산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이 중심이 돼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계획․실행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해 가는 읍면동 단위의 소규모 복지 활동이다.
이번 2차년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지난 2년간 마을복지계획의 수행 과정을 점검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2025~2026년 마을건강복지계획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1회차 오리엔테이션, 주민간 관계 형성하기 시작으로 1차년도 주민욕구조사 결과 공유, 1차년도 사업 검토 및 유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2회차~3회차는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문제를 찾아보고 유형화해 보고 원인과 대안 찾기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차년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시 ‘더불어 하나 되어 기쁨 넘치는 자산동’ "사랑 더하기”라는 비전을 수립해 3개의 세부 사업 중 2개의 사업이 실행됐으며, 김천모암교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김천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찾아가는 행복세탁소가 운영돼 거동이 힘든 장애인 77가구에 220채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살고 싶고 꿈이 있는 황금빛 자산동 사업을 실행해 독거노인 일상생활 지원으로 10명에게 생일 찾아주기, 안부 묻기 사업을 진행했다.
김미선 단장은 “마을건강복지계획이 여러분과 따뜻한 동행으로 이어진다면 지속 가능한 복지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으로 지역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신기 자산동장은 “마을건강복지계획 실행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좋은 성과와 결과가 만들어지길 바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