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29일 GCH 혁신캠퍼스에서 여성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사업 ‘홈베이킹 클래스‘ 종강식을 가졌다.
이 수업은 경북보건대학교와 연계해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6회에 걸쳐 15명의 남녀 회원이 참여했으며 ‘유나 케이크‘ 배유나 대표가 직접 진행했다.
호두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맛의 호두초코칩 르뱅쿠키를 시작으로 바나나푸딩, 카스테라 컵케이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종강식에서 만든 ’디자인 케이크‘는 케이크 상단에 직접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한 참가자는 “한쪽 손이 불편해서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협동하고 함께 웃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여섯 번의 수업은 내 삶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고, 더 나은 사람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계자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개인의 창의력과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혁신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잠재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