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24일 대구에서 2~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학기에 실시한 두드림(Do-Dream)학교 프로그램의 연계 및 확장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적·생태적 환경 속에서 학습 경험을 넓히고,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오전에는 대구 교육박물관을 방문하여,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며 과거의 교육 자료와 전시품을 통해 교육의 발자취를 탐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교육의 흐름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교육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 교육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배우며 새로운 꿈을 키웠다.

오후에는 대구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해, 학생들은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직접적인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교사와 함께 거북이를 만지고 앵무새와 교감하며 생태계의 중요성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배웠다. 이외에도 수족관을 돌며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하고, 교사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실제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박물관에서 배운 교육의 역사가 정말 흥미로웠고,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정말 즐거웠어요. 특히 선생님과 함께해서 더 좋은 경험이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